남양주시와 협약 체결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6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남양주시와 함께 ‘남양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은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경의중앙선 양정역 일대 206만㎡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LH가 남양주시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제안한 것을 시작으로 개발제한 구역 해제를 거쳐 올해 3월 남양주시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고시했으며,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 등 정기적인 협의체계를 구축하고, 남양주도시공사의 사업참여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협약의 실효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앞으로 양정역세권은 신혼부부·청년·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과 첨단 산업시설 등 일자리 창출 거점이 혼합된 직주근접형 복합단지로서, 왕숙신도시 및 기존의 별내지구·다산지구와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새로운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발전할 전망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양정역세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근에 조성될 왕숙신도시와 연계한 신산업벨트 구축 등 치밀한 사업전략이 필요하다”며 “남양주시와 LH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양정역세권을 남양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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