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훈 건축사협회 회장 “우리 함께 역사를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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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훈 건축사협회 회장 “우리 함께 역사를 만들어가자”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9.11.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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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 개회식 성황리 개최..“대한민국 건축의 새로운 역사 만드는 출발점될 것” 선언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개회사/제공=대한건축사협회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 대회장이자 건축사 수장인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대한건축사협회가 100주년이 되는 날 오늘의 건축사대회가 대한민국 건축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출발점으로 기록되도록 우리 함께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아울러, 석정훈 회장은 “이 시대 건축의 시대정신, 건축사의 소명과 역할의 본질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나아가자”며 협회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건축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는 만큼 건축사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 축사를 통해 “서울시는 그동안 토목의 시대를 마감하고 건축의 시대를 열고자 노력했다”며 “역사와 미래와 지속가능한 건축을 만드는 데 건축사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축사/제공=대한건축사협회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 기조강연/제공=대한건축사협회

조웅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그동안 우리나라 건축정책이 너무 정부주도의 규제에 묶여 건축발전에 방해가 되었던 측면이 있다”며 “이제는 그러한 것에서 벗어나 자율적인 성장을 해나가야 할 때다. (국회의원으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석정훈 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장을 비롯해 이성관 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 조직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조응천 국회의원,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등 정치·경제·건축·문화계 주요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축하했다.

개회식 전후 박재희 민족문화컨텐츠연구원장 특별강연과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의 기조강연, 이어 히로시 삼부이치(일본 건축사)의 특별강연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개회식 전경/제공=대한건축사협회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는 달리 일반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19 건축문화대상 시상식 ▲대국민 건축 토론회 ▲건축영화 특별상영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및 데이비드 치퍼필드(영국 건축사)의 특별강연 ▲미래인재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대한민국건축사대회는
1989년을 시작으로 3년마다 개최되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문화행사이다. 이 행사는 11월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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