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소사ㆍ부전~마산 전철…2011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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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소사ㆍ부전~마산 전철…2011년 착공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0.01.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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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곡~부천시 소사 및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사업이 BTL사업으로 2011년에 착공된다.
내년 사업자선정을 거쳐 오는 2011년 착공되는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은 총사업비로 1조 4,171억원이 투입되며, 공사기간은 개통까지 5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대곡~소사 및 부전~마산간 복선전철 임대형민자사업(BTL)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를 거쳐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구랍 31일 밝혔다.
향후 이 두 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어 실시협약 체결, 실시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11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2016년에 경기도 부천 소사와 고양시 일산으로 연결되는 대곡~소사 노선은 향후 건설될 서해선 철도(안산 원시동~충남 예산 화양)와도 연계돼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대곡(일산?경의선, 대심도철도), 능곡(경의선), 김포공항(공항철도, 서울 5·9호선), 당아래(서울 7호선), 소사(경인선)에서도 환승이 가능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김포공항역 환승을 통해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하고자 하는 수도권 서북부 이용객들의 대중교통이용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전~마산 노선은 그동안 부산에서 삼랑진을 경유해 마산으로 연결되던 노선을 부산에서 마산으로 직접 연결함에 따라 거리는 25㎞, 시간은 57분 단축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향후 마산ㆍ창원ㆍ진해지역이 통합시에는 두 지역간 광역교통 수요를 흡수함은 물론, 남해안축 철도망의 확충으로 영호남의 교류촉진, 관광자원 활용 및 남해안 일대 공업단지의 물류수송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 된다.
한편, 현재 시행중인 철도 BTL사업은 전라선(익산~신리, 34.4㎞, 4,707억원), 경전선(함안~진주, 20.4㎞, 3,383억원), 소사~원시(23.4km, 10,985억원, 협약체결) 등 3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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