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號’ 행복청,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조기개통
상태바
‘김진숙 號’ 행복청,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조기개통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9.11.21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앞당겨..행정중심복합도시~청주국제공항 간 10분, 3km 단축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앞으로도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수립을 통한 광역도로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충청권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은 20일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개통으로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행복청은 이날 오전 11시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개통식을 개최하고, 오늘(21일) 13시부터 도로를 전면 개방했다.

당초, 이 도로는 올해 말 개통 예정이었으나, 조기 개통을 위해 관계기관 준공 전담팀을 운영해 당초보다 1개월 앞당겨 개통한 것이다.

이 사업은 행복청이 총사업비 1427억원을 투입해 행복도시~오송간 도로와 접속되는 오송 1교차로에서 신촌 2교차로까지 연장 4.7km를 왕복 4차로로 신설하는 도로공사이다.

행복청은 지난 2015년 1월 착공해 연 인원 7만5000여명의 건설인력과 철근 9400톤, 콘크리트 9만9000㎥, 아스콘 6만2000톤 등의 건설 자재를 투입했다.

청주공항 연결도로 개통으로 기존 7.7km 구간이 시속 70km/h의 속도로 무정차 주행이 가능한 4.7km 도로로 대체되어 거리는 약 3km, 시간은 10분 정도 단축된다.

이날 개통식에는 도종환 의원,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의장,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등 내빈과 청주시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한편, 행복청은 청주국제공항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행복도시에서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잔여 도로구간을 개선하는 내용의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을 추진 중이다.

뻥 뚫린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