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140억 규모 우즈벡 토지정보화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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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보공사, 140억 규모 우즈벡 토지정보화사업 수주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9.10.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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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100억원대 규모의 토지정보화사업을 수주하며 국내 공간정보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렸다.

LX는 올해 세 번에 거쳐 현장에서 실시한 세계은행 발주의 140억원 규모‘우즈베키스탄 부동산등록시스템 구축사업’제안평가 결과, LG와 함께 참여한 ‘LX-LG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23일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6년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의 토지행정제도와 공간정보기술을 세계에 알린 이래 13년만의 쾌거다.

사진 좌측 최창학 LX 사장, 우측 압둘라에프 하미도비츠 우즈벡 토지자원관리위원회 위원장/제공=LX
사진 좌측 최창학 LX 사장, 우측 압둘라에프 하미도비츠 우즈벡 토지자원관리위원회 위원장/제공=LX

이번 결과는 LX 기술력과 경험을 인정받아 ODA가 아닌 국제입찰로 진행된 평가에서 최종 선정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LX-LG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부동산등록시스템을 구축해 전국에 확산하는 것과 동시에 전자정부시스템과 연계, 토지정보 DB 구축 등의 과업을 약 24개월에 거쳐 수행하게 된다.

우즈베키스탄은 내년 7월부터 토지사유화 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이번 사업이 토지제도 정착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LX-LG컨소시엄과 우즈베키스탄 토지자원관리위원회는 11월 중 기술협상을 거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12월 중 본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LX는 2019년 ‘투르크메니스탄 토지정보화 인프라 구축사업’, 2018년‘우르과이 지적도 위치정확도 개선 사업’등 2006년부터 현재까지 전세계 32개국에서 약 2600억원의 공간정보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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