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역 인근 '역세권 청년주택' 83세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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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역 인근 '역세권 청년주택' 83세대 건립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9.10.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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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지하3~지상8층 규모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지하철 7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이 지나는 상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조감도ㆍ서울시 제공)’ 총 83세대가 건립된다.

상봉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내년 2월 중 착공해 8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그 다음해 3월 입주가 시작된다. 약 30%에 해당하는 28세대는 신혼부부에 공급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으로 중랑구 상봉동 109-34번지 일원의 ‘상봉역 역세권 청년주택’ 83세대(공공임대 6세대, 공공지원민간임대 77세대) 공급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을 이달 17일 고시했다.

상봉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연면적 4789.54㎡, 지하3층~지상8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1~지상2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지역민을 위한 공공청사가 들어선다. 지상3~지상8층에는 청년주택과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지하에는 주차장 34면이 설치된다. 이중 4면은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했다.

특히 약 164㎡규모의 공공청사는 경관적 특성을 감안해 기부채납으로 들어서게 됐다. 해당 역세권 청년주택은 봉우재로변 ‘조망가로특화경관지구’ 내 입지해 있어 건축물 신축 시 층수가 6층으로 제한되지만 8층까지 층수제한을 완화하는 조건으로 지역민을 위한 공공청사로 기부채납하기로 한 것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기획관 “상봉역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역세권 청년주택’은 청년층에 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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