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이달말 까지 고속국도, 일반국도 등 도로법상 모든 도로에 대해 점검⋅보수하는 추계 도로정비가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자재 및 장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주요 정비사항은 ▲노면 홈(포트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등 도로포장 보수 ▲교량・터널 결함부위 점검・보수 ▲배수관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교체・보수 ▲차선 재도색 ▲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 정비 등이다.
아울러 도로변 각종 잡초 제거・청소, 상습 무단투기 구간에 쓰레기 수거함 설치, 투기금지 안내표지 설치 등 도로경관 개선 작업을 실시하고, 도로점용 만료 후 원상복구 미비구간 정비 등 불법점용시설 일제 정비도 실시한다.
국토부는 연말까지 도로정비 현황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에 대해서는 추가정비를 요청하고, 우수기관 및 우수자에 대하여는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추계 도로정비는 노면 홈 보수, 비탈면 정비 등 국민안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