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시설안전공단(이하 공단)은 우리나라 특수교량 통합관리시스템 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전파하는 ‘인도네시아 국가교량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에 따른 국토교통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민간 계측 및 진단 전문기관인 이제이텍과 다음기술단이 공동으로 수행중이다.
지난 5일 사업진행을 위한 착수회의가 국토교통부, 공단, 인도네시아 공공주택사업부 고위관계자 및 국내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카르타에서 열렸다.
이날 착수회의를 통해 공공주택사업부 고속도로청(DG Highway) 공무원들과 1차년도 사업내용 및 수행방안에 대해 논의한 공단은 시설물 유지관리 상호협력 MOU 연장, MPWH 사무실 개설, 연례회의 개최 일정 등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국가교량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2년 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ODA사업으로 진행됐던 인도네시아 국가시설물 안전진단 역량강화사업의 후속 프로젝로, 오는 2023년까지 4년 간 총 45억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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