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수 건설신기술협회장 “신기술, 현장에 적극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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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수 건설신기술협회장 “신기술, 현장에 적극 반영돼야”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9.09.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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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신기술협회, 윤영석 의원실과 ‘4차산업혁명과 우리의 대응방안 토론회’ 개최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어렵게 개발된 신기술이 死藏(사장)되지 않도록 현장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

지난 3일 윤학수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사진 좌측 4번째)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과 우리의 대응방안’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러한 토대 위에 국제사회의 기술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행사를 주최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영석 의원(사진 좌측 3번째)은 “건설과 교통분야도 해당 기술의 가치를 인정하고 제대로 대우를 할 때 성장할 수 있다”며 “건설과 교통 신기술의 활용을 높이는 정책마련으로 건설교통분야가 우리나라 4차산업혁명의 핵심적 요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공=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제공=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이날 토론회는 건설과 교통분야에서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정부 정책방향과 신기술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제도마련 및 각국 사례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되 자리로, 윤영석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한 행사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교선 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건설신기술의 혁신적 활성화를 위해서는 신기술협약자의 신기술공사 참여와 기업신용평가시 기술개발 및 투자실적 항목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회에서 고정민 기획재정부 계약제도과장은 “건설기술진흥법 제14조의2가 신설됨에 따라 신기술협약자도 신기술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입찰‧계약 집행기준’의 개정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영화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부회장 “기업신용평가시 평가모형에 기술개발 투자실적 및 기술보유실적 항목을 신설해 신기술 개발자에 대해 가점을 부여해 사업화 자금을 원활하게 지원받아 신기술 활용을 증대함으로써, 신기술 개발이 사업화를 거쳐 다시 R&D 연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맹주한 주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상무 “설계엔지니어가 설계에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엔지니어의 공법선정 독립권 강화와 신기술 출원시 실제적인 구성원간의 참여기여도 및 활용 기여도를 객관화할 제도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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