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디에이치 브랜드 전용 향(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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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디에이치 브랜드 전용 향(香)’ 개발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9.09.0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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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THE H 아너힐즈’ 커뮤니티 공간에 적용
“공간에 향기를 더하는 기술과 서비스”로 차별화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프리미엄 공간에서 시그니쳐 향기를 경험한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THE H)’ 브랜드 전용 향 ‘H 플레이스(H Place)’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가 고객에게 특별함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보다 풍부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현대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현대건설은 라이프스타일 리더로서, H 시리즈로 고객이 살고 싶은 집, 고객에게 필요한 기능을 갖춘 집을 만들기 위해 주택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하고 있다. H 플레이스는 2019년 두 번째 H시리즈이며,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에 적용된 ‘향(Scent)’ 이다.

◇현대건설, ‘H 플레이스(H Place)’로 디에이치 브랜드만의 향을 입히다 = 현대건설은 고객들에게 특별함으로 기억될 수 있는 브랜드 전용 향 ‘H 플레이스(H Place)’를 개발했다.

H 플레이스는 스위스 융프라우의 대자연을 컨셉으로 개발됐다. 시트러스 허브 향을 주성분으로 텐저린, 베르가못, 로즈마리 등의 다채로운 향이 부드럽게 어우러진다. 고객이 커뮤니티 공간에 들어서면 ‘청정함’을 느낄 수 있다.

디에이치 브랜드만의 품격과 희소성이 느껴지는 패키지 패턴을 적용했고, 일상 생활에서도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고급 에센셜 오일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제작했다.

H 플레이스 패키지 이미지/제공=현대건설

디에이치의 지향 가치를 담은 전용 향 H 플레이스는 향기 전문제조사 센트온과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센트온社는 향 분사기술(Bag-on-Valve) 등 관련 10여건의 특허 등의 국가인증서를 보유하고, 현재 H 플레이스의 생활 화학제품 검사 및 안전 기준 적합 시험과 인증을 진행 중이다.

최상급 호텔에서는 브랜드의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고객이 호텔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을 마케팅하고 있으며, 공간과 함께 기억되는 브랜드 고유의 향은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다.

현대건설은 H 플레이스의 향기마케팅으로 디에이치 장소·공간과 어우러져, 향기와 함께 기억될만한 추억과 감성을 오래도록 각인시키고자 한다.

향기 마케팅의 효과는 ▲감정의 75% : 사람이 느끼는 감정의 75%는 후각에서 시작한다 ▲맛의 10,000배 : 후각을 통한 느낌은 미각보다 10,000배 강하다 ▲100배의 기억 : 향기로 기억하는 것은 100배 이상의 선명함을 남긴다 등이다.

H 플레이스가 분사되는 천장 환기시설/제공=현대건설
H 플레이스가 분사되는 천장 환기시설/제공=현대건설

◇크기와 구성이 다양한 공간에서도 균일한 향을 유지하는 기술 개발 = 현대건설은 다양하게 구성된 공간에서도 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전문 공간 발향기기를 천정의 공조시스템(HVAC)과 연동해, 150평~300평 이상 대형공간에서도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발향이 가능하다. 또한 규모와 위치가 다양한 공간에서도 향을 고르게 분사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최적의 발향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매달 정기 점검 서비스도 진행한다. 정기 점검을 통해 각 공간의 규모, 문열림 상황, 시간에 흐름에 따른 사람들의 동선 및 공간 활용 빈도 등 데이터를 분석하고, 발향 양과 시간을 세밀하게 조정해 최적의 향기 밸런스를 유지한다.

현대건설은 H 플레이스와 발향기술을 디에이치 브랜드 1호 단지인 ‘디에이치 아너힐즈’커뮤니티 시설에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브랜드에 걸맞는 프리미엄 공간과 향기로 고객이 경험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섬세한 부분부터 차별화하고자 한다”며 “현대건설은 고객이 시각·청각·후각과 같은 감각만으로도 국내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임을 느낄 수 있도록, 향후 디에이치 전용 음악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H 시리즈 : 현대자동차그룹의 주력 회사인 현대건설은 2018년부터 라이프스타일 리더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매년 고객이 살고 싶은 집, 고객에게 필요한 기능을 갖춘 집을 만들기 위해 주택에 대한 신상품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2018년에는 세대 내부 공간을 중심으로 예전에 없던 새로운 현관(H 클린현관), 거실(H 월), 주방(H 세컨리빙), 부부침실(H 드레스퀘어), 공부방(H 스터디룸), 욕실(H 바스), 보이는 초인종 H 벨,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콘센트 H 파워 등을 개발했다. 올해 H SERIES 2019는 세대외부 공간을 중심으로 ‘물리적 공간+기술+서비스’를 융합한 차별화상품을 제시한다. 환경오염 대응 3件, 잠재수요 특화 4件, 수익옵션 3件등 총 10件의 차별화 상품을 하반기 순차적으로 적용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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