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LH, 노후공공건축물 리뉴얼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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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LH, 노후공공건축물 리뉴얼 4곳 선정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9.08.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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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주민친화형 생활SOC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대전시 중구청사/제공=국토교통부
대전시 중구청사/제공=국토교통부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우리 동네 낡은 구청과 동사무소가 도서관, 체육시설 등 생활 SOC, 공공임대주택 등이 포함된 복합건축물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의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5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4개 건축물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자체 공유재산 중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접수된 4개 후보지에 대해 현장조사, 사전검토 등을 실시해 이달 20일 열린 심사에서 공익성, 노후도, 사업성, 사업추진 용이성, 지자체 추진의지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대상지를 선택했다.

우선, 대전광역시 중구청사 1959년 사용승인 후 60년이 경과해 노후도가 심각한 수준으로 매년 보수비용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사무실과 주차장 공간이 협소하고 각 사무실이 여러 동에 분산되어 있어 업무 효율성 저하, 방문 민원인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지하철 중구청역 바로 인근에 위치한 현 구청사를 복합 개발(공공행정+주민편의시설+임대수익시설)해 원도심 지역활성화에 큰 역할을 기대해볼 수 있다.

경기도 수원시 세류동행센터/제공=국토교통부
경기도 수원시 세류동행센터/제공=국토교통부

경기도 수원시 세류동행센터 예정지 인근 군공항, 북동쪽 고가도로, 서쪽 경부선 철도로 인해 고립된 일정 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지역주민을 위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본 대상지 복합 개발은 해당구역 도시재생을 위한 거점으로 기대를 갖

고 있는 앵커사업으로서 생활SOC 등 기초생활 인프라, 주민 공동체 활동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시설 확보를 위한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안산시 본오동사무소/제공=국토교통부
안산시 본오동사무소/제공=국토교통부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사무소(본오2동)는 1992년 사용승인 후 현재 27년이 경과했으나, 2015년 정밀안전진단 시 D등급으로 판정되어 부분보수 후 사용 중으로 리뉴얼을 통해 양질의 행정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주차장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 부족을 해소하고 생활SOC 등 기초생활 인프라 등의 제공을 위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경북 영덕군 영덕음사무소/제공=국토교통부
경북 영덕군 영덕음사무소/제공=국토교통부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사무소 1981년 준공돼 현재 38년이 경과, 2015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되어 안전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상황으로 행정서비스 공간·생활문화센터 확장과 함께 작은 도서관 및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복합공간으로 리뉴얼 검토 중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 “이번 선도사업으로 공공건축물이 지역 상징물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건축물 안전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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