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땅값 0.30% ↑, 완만한 회복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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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땅값 0.30% ↑, 완만한 회복세 지속
  • 오세원 기자
  • 승인 2009.12.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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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11월 전국 땅값은 0.30% 상승, 전월 0.30%과 동일한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토지시장은 지난해말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땅값이 작년 11월부터 올 3월까지 5.3% 하락하는 등 급격한 침체국면을 보였으나, 금년 4월부터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11월 누적상승률이 0.61%로, 현재 지가는 지난해 10월 고점에 비해서는 3.5%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0.24%, 인천 0.55%, 경기 0.47%이며, 지방은 0.09~0.3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249개 시·군·구별 중 248개가 상승했으며, 경북 경산시 0.92%, 인천 남동구 0.75% 등이 개발사업 추진 영향으로 상승폭이 높았으며, 74개 지역이 전국평균 0.30%이상 상승했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 0.38%, 공업지역 0.33%, 관리지역 0.33%, 주거지역 0.30% 등이며, 지목별로는 전 0.40%, 공장용지 0.36%, 주거용 대지 0.32%, 상업용 대지 0.22% 등으로 조사됐다.
11월 토지거래량은 총 20만6,850필지, 219,145천㎡로서 전년도 동월과 비교해 필지수는 39.0% 증가했고, 면적은 3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에 비해서는 필지수 기준으로는 2.5% 감소하고, 면적 기준으로는 23.9% 증가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51.6%), 상업지역(43.1%), 공업지역(42.4%)이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하였으며 개발제한구역(-8.1%) 등은 감소했다.
이용상황(지목)별로는 대지(47.0%)와 공장용지(66.8%)의 거래량이 전년 동월과 비교(필지수 기준)하여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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