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기획재정부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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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기획재정부 업무보고
  • 오세원 기자
  • 승인 2009.12.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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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창출, 경제선진화, 대외역량강화와 국력 제고기획재정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2010년도 합동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합동발표회는 정부관계자뿐 아니라, 기업인·직장인·학생·경제전문가 등이 참여, 국민보고대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보고회는 3개 부처별로 ‘2010년도 주요업무 추진방향 및 중점 추진과제’ 보고에 이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주제로 한 민관 합동토론이 진행되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금년 1월 비상경제정부체제 출범이후 신속하고 과감한 위기대응 정책을 추진하여, 선진국에 비해 빠른 경제회복으로 재도약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으나, 기업투자 저조와 고용부진으로 체감경기 회복이 더디고, 서비스산업 선진화 등 핵심과제의 진척이 부진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에는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구조개혁과 경제회복의 성과가 서민생활 안정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데에 경제정책의 중점을 두고, 일자리 창출, 경제선진화, 대외역량강화와 국력 제고 등 3대 분야, 9대 중점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또한, 에너지 절약형 경제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재정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시 친환경 및 녹색요소에 대한 평가항목을 보완하고, 예산편성시 청사를 포한한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를 우선 고려하며, 기획재정부, 4개 외청 및 산하기관과 함께 에너지 사용량 감축계획 수립에 따른 에너지사용량 목표관리제시행, 기관별로 에너지담당관 지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업무계획발표에 앞서 전문가 및 관계부처 공무원 대상으로 기획재정부 추진 정책 및 재정부 직원의 근무행태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 내년도 기획재정부의 핵심 정책과제로 ▲경기활성화’(33.6%) ▲일자리 창출 및 민생안정(27.6%)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17.5%)順으로 응답했다.
기획재정부 직원의 업무태도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제감각과 균형감’은 높이 평가하되, ‘관계부처와의 업무협의’와 ‘시장과의 소통’ 노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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