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드림재단, 조종훈련비 최대 1억까지 대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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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드림재단, 조종훈련비 최대 1억까지 대출 지원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9.08.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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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하늘드림재단 대출지원 덕분에 A社의 先(선)선발 後(후)교육 과정에 등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얻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여 조종사의 꿈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에어서울 훈련생으로 선발된 J양 소감

국토교통부와 (재)하늘드림재단은 지난달 8일 시작된 훈련비 대출프로그램 시행 결과, 3명의 先선발 훈련생에게 훈련비 대출을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늘드림재단은 세계 최초로 정부·공공기관·민간이 협력해 만든 장학재단으로 지난 7월 재단의 대출지원 협력을 위해 항공사, 훈련기관 및 신한은행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상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과장 “하늘드림재단은 조종사 훈련비 부담경감 및 저소득층 희망사다리 확대를 위해 항공업계가 합의하여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조종사 훈련비 지원이 필요한 우수인력에게 대출이 시행됐다”며 “앞으로도 항공조종 분야 희망사다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늘드림재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늘드림재단의 올해 대출프로그램은 중위소득 150% 이내의 선선발 후교육 훈련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분위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2.2%의 금리로 훈련비 및 생활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약 30명을 목표로 대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대출 개요
- 지원대상 : 중위소득 기준 ±50% 이내인 先선발-後교육과정 훈련생
   (중위소득 = 전체가구를 소득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확히 가운데를
   차지하는 가구 소득)
- 대출금액 : 최대 1억원(훈련비 8800만원+생활비 1억2100만원) 범위
  내에서 소득구간 별 차등지급
- 대출금리 및 거치기간 : 2019년 기준 약 2.2%(최대 3년 거치 만기 일시상환)
- 소득산정 : 직전 1년간 건강보험료(직장, 지역) 납입 금액의 월 평균액
  소득합산대상 = 본인+부모(미혼자), 본인+배우자(기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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