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공공청사 복합개발’ 후보지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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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공공청사 복합개발’ 후보지 5곳 선정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9.08.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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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임대주택 복합개발..노후 군관사 ‘군인아파트’와 ‘신혼희망타운’으로 개발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기획재정부는 지난 2017년에 도심 노후청사를 청년임대주택 등과 복합개발하는 선도사업지 영등포선관위, 남양주복합청사, 광주동구선관위 등 8곳을 선정한 데 이어, 옛 선거연수원, 관악등기소 등 신규 사업후보지 5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신규 사업후보지는 노후청사와 청년임대주택을 복합개발하는 3곳과 노후군관사와 신혼희망타운을 복합개발하는 2곳이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로서, 수도권 등 주거비 부담이 높은 지역 내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을 대상으로 하였다.

우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옛 선거연수원 2017년 선거연수원 이전 후 남은 유휴청사로 재건축을 통해 ‘공공청사+업무·상업시설+청년임대주택(50호)’ 등으로 개발되며, 옛 관악등기소 서울광역등기국으로 업무가 통합된 이후 유휴청사로 남아 현재 관사로 사용 중이나, 이를 재건축해 ‘관사+청년임대주택(50호)’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군포시 행정기관 밀집지역 내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청사부지는 청년임대주택과 복합해 안양세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그리고, 대방역 인근에 위치한 대방군관사신혼희망타운(150호) 및 군인아파트(100호)로, 화랑대역 인근에 위치한 공릉군관사는 신혼희망타운(175호) 및 군인아파트(100호)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들 5곳 사업후보지에 대해, 올해 안으로 후보지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승인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며, 2023~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박성동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도심 내 위치한 노후 청사 또는 미활용되고 있는 국유지 등을 활용한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신혼부부용 공공주택, 창업․벤처기업 지원공간 등을 개발함으로써 공공성을 강화하고, 청사면적 이외 잔여 개발가능면적을 최대한 활용해 국유재산의 가치를 높이고, 경제활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재부는 지난 2017년에 도심 노후청사를 청년임대주택 등과 복합개발하는 선도사업지 영등포선관위, 남양주복합청사, 광주동구선관위 등 8곳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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