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경의중앙선 행신역 시설개량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행신역의 KTX 운행으로 일일 이용객 수가 ▲KTX 2550명(운행편수 20회) ▲경의중앙선 1만5255명(225회)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용편의 증대를 위해 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역사 남측에 대합실을 증축하고 승강장에 대기실 1곳을 설치키로 했다.
또한, 교통약자의 편의 개선을 위해 KTX 승강장을 서측으로 연장(120m)해 거리를 단축하고 엘리베이터 1대와 에스컬레이터 2대 등 승강설비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15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달 26일 실시설계를 착수했고,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내년 2월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2022년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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