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7일 오후 3시부터 송도 G타워 대강당에서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시민과 함께 예산편성 방향과 제안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양준호 인천대 교수(경제학과)가 좌장을 맡으며, 김희철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남승균 인천학연구원 상임연구위원, 장재만 주민참여예산 IFEZ분과위원장, 정창교 주민참여예산 IFEZ분과위원과 인천경제청 각 본부장 등 8명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회는 주요사업을 중심으로 각 본부장의 주제발표와 내년 예산편성방향 등에 관한 패널토론, 시민참여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토론회 방청과 현장제안이 가능하다.
올해 경제청 예산규모는 인천시 본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 10조9493억원의 약 5.3%인 5796억원이고, 인건비와 시설유지관리 등을 위한 운영경비로 1825억원(31.5%)을, 송도11공구 공유수면매립 및 6․8공구 기반시설조성 등 투자사업비로 약 3971억원(68.5%)이 지출되고 있다.
앞으로 경제청은 지난해 11월 고시한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개발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안정적인 재원조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지난달 12일 11공구 개발계획 변경 고시로 IFEZ는 2030년까지 개발사업을 완료해야 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IFEZ 예산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미래도시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토론회에 참여해 생산적인 토론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