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업 시공능력 평가 6년 연속 ‘1위’
상태바
삼성물산, 건설업 시공능력 평가 6년 연속 ‘1위’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9.07.29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2019년 시공능력 평가 결과 발표...현대건설·대림산업도 순위 유지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삼성물산이 올해도 건설업 시공능력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해 6년 연속 왕좌 자리를 지켜냈다.

국토교통부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19 시공능력 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17조515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와 3위는 현대건설(11조7372억원), 대림산업(11조42억원)으로 지난해와 동일 하지만 격차는 크게 줄어들었다. 그리고 GS건설(10조4052억원)이 경영상태 개선 등으로 한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고, 대우건설(9조931억원)은 5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6위 포스코건설(7조7792억원)과 7위 현대엔지니어링(7조3563억원)이 순위가 바뀌었고, 8위와 9위는 롯데건설(6조644억원), HDC현대산업개발(5조2370억원)이 차지했다. 그리고, 10위는 호반건설(4조4208억원)이 새롭게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시공능력 평가 총액은 248조8895억원으로 지난해 238조3378억 원 보다 4.4% 늘어났다.

평가항목별로 보면, 3년간 실적을 평가하는 ‘실적평가액’은 100조400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도 96조4000억원 보다 금액은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8.2%에서 4.1%로 감소했다.

‘경영평가액’은 차입금의존도 등 경영비율 개선으로 전년대비 10.0% 증가한 89조9000억원을, ‘신인도평가액’은 1.1% 증가한 14조8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기술평가액’은 43조6000억원으로 기술자 1인당 평균생산액(국내총기성/총기술자)이 줄어들어 3.9% 감소했다.

종합건설업의 업종별 공사실적 주요 순위는 ▲토건 분야의 경우, 삼성물산 9조4561억원, GS건설이 7조4392억원, 대우건설이 6조6086억원을 ▲토목 분야는 현대건설 2조544억 원, 삼성물산이 2조109억원, 대림산업이 1조4786억원을 ▲건축 분야는 삼성물산 7조4452억원, GS건설이 6조4677억원, 대우건설이 5조1377억원을 ▲산업·환경설비 분야는 GS건설 4조5304억원, 삼성엔지니어링이 3조8649억원, 포스코건설이 2조5180억원을 ▲조경 분야는 중흥토건이 744억원, 삼성물산이 612억원, 제일건설이 52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 주요 순위는 토목업종 중에서 ▲‘도로’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순이고 ▲‘댐’은 삼성물산, SK건설, 포스코건설 순이며 ▲‘지하철’은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순이며 ▲‘상수도’는 삼성엔지니어링,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순이며 ▲‘택지용지조성’은 SK건설, 대우건설, 태영건설 순으로 나타났다.

건축업종 중에서 ▲‘아파트’는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순이고 ▲‘업무시설‘은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순이며 ▲'광공업용 건물’은 삼성물산, SK건설, GS건설 순이다.

산업·환경설비업종 중에서는 ▲‘산업생산시설’은 GS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 순이며 ▲‘화력발전소’는 두산중공업, 포스코건설, 삼성물산 순이며 ▲‘에너지저장·공급시설‘은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순이다.

한편, 이번 시공능력평가 건설업체는 총 6만1559개로 전체 건설업체 6만8781개 사의 89%이다.

2019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개사 현황(토목건축)
2019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개사 현황(토목건축)
2019 시공능력 평가결과 (토목건축 전체)
2019 시공능력 평가결과 (토목건축 전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