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특집] 현대건설·대림산업·SK건설·현대엔지니어링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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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특집] 현대건설·대림산업·SK건설·현대엔지니어링 “빛났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9.07.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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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최우수’등급 기업으로 우뚝…SK건설 ‘명예기업’ 등극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대림산업,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SK건설(가나다순) 등을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감도조사와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한 뒤 최우수, 우수, 양호 및 보통의 4개 등급으로 구분했으며,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7개사에 대해서는 ‘미흡’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2018년 평가 결과 공표대상 189개 대기업 중 ‘최우수’ 등급은 31개사, ‘우수’는 64개사, ‘양호’ 68개사, ‘보통’ 19개사, ‘미흡’ 7개사였다. 그중 최우수 등급을 받은 건설사는 단 6곳뿐이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로서, 지난 2011년부터 동반위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

평가대상 기업은 국내 매출액 상위 기업 중 사회적 관심과 평가에 따른 파급효과가 큰 기업을 대상으로 ▲2011년 56개 ▲2012년 73개 ▲2013년 108개 ▲2014년 132개 ▲2015년 149개 ▲2016년 169개 ▲2017년 185개 ▲2018년 195개 ▲2019년 218개(잠정)로 그 대상을 매년 확대 선정하고 있다.

동반위는 동반성장지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발굴해 적극 홍보해 나가는 한편, 2019년도 평가부터는 대기업 실적평가제 도입, 체감도조사 항목 변경 등을 통해 평가의 객관성 및 효과성을 제고할 예정이며, 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평가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평가 수용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SK건설은 건설업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2019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본지는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된 SK건설을 비롯해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된 현대건설, 대림산업, 현대엔지니어링 등 4개 건설사의 동반성장 사례를 지면에 소개한다.

 

SK건설, 3년 연속 최우수 건설업계 첫 명예기업 등극

2011년부터 행복날개협의회 꾸려 Biz Partner社와 장기적 안목의 협력체계 구축
금융·기술·교육지원 및 하도급 공정거래 문화 개선 활동으로 동반성장 실천 노력

임영문 SK건설 경영지원담당사장(첫째줄 왼쪽 여덟번째),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첫째줄 왼쪽 일곱번째),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첫째줄 왼쪽 아홉번째) 및 비즈파트너 대표들이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관훈동 본사에서 ‘공정거래 협약식 및 행복날개협의회 정기총회’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제공=SK건설
임영문 SK건설 경영지원담당사장(첫째줄 왼쪽 여덟번째),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첫째줄 왼쪽 일곱번째),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첫째줄 왼쪽 아홉번째) 및 비즈파트너 대표들이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관훈동 본사에서 ‘공정거래 협약식 및 행복날개협의회 정기총회’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제공=SK건설

SK건설은 지난 2014년 동반성장 평가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16년 평가부터 올해 발표한 2018년 평가까지 건설업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2019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SK건설은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처음 실시된 2011년 이후 8년 연속 건설업계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SK건설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도 최고점을 기록하며 대기업 최상위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SK건설은 그 동안 비즈파트너와 장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지난 2011년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해 비즈파트너와 적극적인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금융 및 기술개발 지원, 대금지급조건 개선, 교육훈련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실천해왔다. 표준하도급계약서 조기 도입, 비즈파트너 직원 해외현장 파견, 공정거래이행 협약식 개최, 하도급 상벌제도 운영 등 활동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데 힘이 됐다. SK건설은 비즈파트너에게 무이자로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동반성장 대여금 규모를 350억원으로 늘리고, 동반성장펀드 및 네트워크론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임영문 SK건설 경영지원담당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SK건설 구성원 모두가 비즈파트너사의 경쟁력이 곧 SK건설의 경쟁력이란 생각으로 동반성장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소통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실천해 나감으로써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10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 조성

협력사 대상 ‘300억원 규모 현금 직접자금지원’ 강화
추석 연휴 전 협력사 납품대금 1000억원 조기 지급
우수 협력사 해외 현장견학 지원, 글로벌 건설시장 방문기회 제공

지난해 현대건설 우수협력업체 해외현장 견학사진/제공=현대건설
지난해 현대건설 우수협력업체 해외현장 견학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대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선다. 총 2000억원 규모로 확대 운영되는 프로그램에는 ▲동반성장펀드 조성 1000억원 ▲해외 동반 진출업체 대상 금융지원 720억원 ▲직접자금지원 300억원 등이 포함된다.

현대건설은 건설업계 최고수준인 신용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에게 유동성을 지원해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업계 최대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한다. 동반성장펀드는 현대건설이 시중 금융기관에 자금을 예치하면 해당 은행에 대출을 요청한 협력업체의 금융비용을 시중 금리보다 1% 이상 이자절감 혜택을 주는 제도다.

지난해 9월부터 운용금액을 추가로 늘려 협력사의 사용 한도를 1000억원으로 확대해 전보다 더 많은 협력사들이 자금 융통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혔다.

현대건설은 2017년 건설업계 최초로 도입한 해외 동반진출 협력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720억원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해외에 진출하는 중소 건설사의 경우, 현지 금융기관으로부터 원활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 일시적으로 자금 부족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현대건설은 협력사의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코자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업계 최고수준인 신용을 사전 연계한 은행에 제공해 협력사가 자체 조달하는 것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게 해 동반 진출업체들은 확정 공사 대금을 조기에 회수하고 현지 외화 조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직접자금지원의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게는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그 지원 규모를 300억원으로 확대한다. 이는 협력사의 초기 현장 개설 시 자금 순환을 원활히 해 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500여사를 대상으로 납품대금 10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자재·장비비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우수 협력사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해외 현장견학 비용 일체는 현대건설이 지원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향후에도 해외현장 견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동반성장위 발족 ‘맞춤형 상생정책’ 펼쳐

‘공정거래 준수 & 동반성장 지원’ 두 축을 중심으로 신뢰관계 구축
동반위, 대표이사가 위원장 맡고 4개 분과 중심 프로그램 추진

협력사협의회 물품기증 전달식/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협의회 물품기증 전달식/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 지원의 두 축을 중심으로 협력사와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동반성장 선도기업으로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정성과 신뢰의 가치를 추구해 나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의 안정적인 성장과 이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위해 2018년 HEC 동반성장위원회를 발족해 맞춤형 상생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이사가 직접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경영-기술-사업-채용/문화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 중에 있다.

동반성장위원회를 통해 협력사의 요구사항을 주기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협력사와의 상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와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신뢰관계를 강화하고자 2013년부터 협력사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는 2018년에는 125개사 회원사를 선정해 6개사의 대표로 임원진을 구성해 시공-설계-자재 3개 분과로 조직해 운영중이다.

매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해 회사현황 및 구매, 품질, 안전 등과 관련된 주요정책을 논의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 간의 소통이 증진될 뿐만 아니라, 활발한 정보교류로 프로젝트 수행능력과 대내외 신뢰도 또한 지속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협력사의 재정 안정에도 기여하기 위해 시중은행과 공동 조성·운영 중인 저리대출 지원펀드를 2018년 총 60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아울러 경영 및 프로젝트 수행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무이자 대여금액을 120억원으로 확대하고, 개별 대여 한도를 5억원으로 상향해 협력사의 경영 건전성을 향상시켰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보유한 특허를 협력사에 무상으로 공유하는 기술나눔을 실천해 협력사의 역량 강화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가 개발한 핵심 기술 자료를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전문기관에 임치 보관하는 기술임치제를 운영해 임치 비용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가 자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무상으로 제공한 인사, 세무, 경영, 외국어 등 온라인 직무 교육을 협력사 임직원 약 354명이 이수했으며, 건설산업 기본법 및 하도급법 실무, 현장 노무관리, 건축 관련 인문학 주제 강의에는 245명이 참여해 건설분야의 직무 역량을 향상시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랜 해외사업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협력사에 공유함으로써 협력사의 해외진출과 수출관련 실무역량을 증대시키고 있다. 해외 진출과 사업영역 확대 목표가 있지만 정보가 부족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해외 건설경기 전망, 해외진출 현황, 주요 지역별 통관절차, 주요 발주처 AVL 등록절차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에는 73개 협력사가 해당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해외 발주처 주요 국가들의 업무 절차와 특성에 대한 현대엔지니어링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와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협력사 애로·건의 창구와 협력사 간담회 및 방문을 통해 상생협력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발굴된 개선사항을 향후 상생경영 정책과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는 자리도 적극 마련함으로써 소통을 확대하고 파트너십을 다지는 계기로 삼고 있다. 물품기증 캠페인, 김장 담그기 및 후원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와 함께 경제, 사회, 환경 모든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대림산업, 동반성장 정책 ‘눈에 띄네’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 철학
단편적인 지원이 아닌 장기적 관점의 협력회사 체질 강화 도모

대림산업은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서 올해 초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하고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은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서 올해 초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하고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제공=대림산업

대림의 동반성장 정책과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대림산업은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에서 최상위 업체로 선정됐다. 같은 날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제도는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의 균형 있는 발전 및 건설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748개 건설사가 60점 이상을 받아 우수업체로 선정했다. 우수업체 가운데 95점 이상을 받은 최상위 대기업 건설사는 17곳이다.

특히 대림산업은 올해 최초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되었다. 지난해 ‘보통’ 등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평가 기업 중 유일하게 3단계 상승하였다. 대림산업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하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100% 적용하는 등 공정거래문화정착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였다.

더불어 중소기업 협력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각각 50대 50 비율로 합산해 산정한 뒤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해 공표된다. 평가 결과 공표 대상 189개 대기업 중 ‘최우수’ 등급은 31개사에 불과하다.

대림은 협력회사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림산업의 동반성장 정책은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단편적 지원이 아닌 장기적 관점의 협력회사 체질강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림산업은 총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협력회사에 대한 재무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중 500억원은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직접자금 지원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나머지 500억원은 건설업계 최대 규모로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대출금리를 우대해 주는데 사용된다. 자금지원 뿐 아니라 업계 최고 수준의 대금지급 정책을 시행 중이다. 협력회사의 유동성 개선을 위해 현금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외주협력사 현금결제비율이 98.7%에 달한다.

그리고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체불방지를 위해서 국내 최초로 전 현장에 하도급대금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였다. 특히 대림은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한 기업 중 유일하게 노무비뿐 아니라 자재, 장비비까지 확대하여 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건설업계 최초로 1차 협력회사에서 부담하고 있는 하도급대금 상생결제시스템 이체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준수와 상생협력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300여개 협력회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여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고 있다. 더불어 협력회사에 대한 경영 및 운영 능력 육성과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실천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도 실시하고 있다.

대림이 직접 비용을 부담해 외부 신용평가기관의 재무컨설팅을 협력회사에 제공하고 있으며, 협력회사 임직원들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자 경영혁신, 원가절감, 노무, 품질, 안전, 환경 등 업무분야에 대한 교육을 지원한다. 올해 초에는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해 협력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상신 대림산업 대표는 “협력회사와 우리의 아이디어를 공유해 새로운 가치와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상생에 대한 대림의 철학”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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