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국토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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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국토부장관상 수상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9.07.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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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고층형 제로에너지 공동주택..국토부 시범사업 선정ㆍ제로에너지건축 5등급 등 취득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전경/제공=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전경/제공=현대건설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가 ‘제2회 대한민국 지능형건축물 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인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능형건축물 대전’은 (사)IBS Korea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한국감정원,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비주거(업무), 주거(공동주택), 설비시스템의 3개 부문별로 국내 최고의 건축물과 시스템이 기술력과 성능을 심사받기 위해 다수 참여했다.

특히 현대건설은 시공사로 참여한 주거(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와 비주거(아모레퍼시픽 본사) 분야 모두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 고층형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 현대건설은 2015년 7월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기관들과의 적극적 상호협력을 통해 고층형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을 개발한 결과,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공동주택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 5등급,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1++을 취득했다.

현대건설은 자체 개발한 다양한 기술과 공법을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에 적용했고, 에너지소비량이 인천광역시 공동주택 평균 대비 전기에너지의 약 50%, 난방에너지의 약 40% 이상 절감효과를 기대한다.

고단열․고기밀 등 패시브 기술과 고효율기기, 신재생에너지설비 등 액티브 공법이 적용됐다. 또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력생산량과 건물내 에너지 소비량을 미리 예측하고 최적으로 제어해, 경제적인 에너지 운영이 가능하다.

최원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현장소장 부장(왼쪽)과 김태오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장/제공=현대건설
최원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현장소장 부장(왼쪽)과 김태오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장/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의 스마트홈 ‘하이오티(Hi-oT)’ 적용 =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현대건설이 자체개발한 스마트홈 기술인 하이오티(Hi-oT)서비스가 적용됐다. 하이오티 앱(app)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집안에 설치된 조명, 난방, 가스벨브차단, 환기, 방문자 확인 등 빌트인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기아자동차의 신형 ‘K7 프리머어’ 음성인식시스템, KT의 AI스피커 ‘기가지니’ 등 타사의 플랫폼과 연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건축물의 지능화를 목표로 현대건설만의 특화시스템인 공동현관 스마트폰키(원패스)시스템, 현관안심카메라, 세대 폐열회수 환기시스템(HERV), 지하주차장 LED조명제어 시스템(S-IT), 범죄예방 환경 설계 인증(CPTED), 엘리베이터 방범시스템 등 보안성 및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특화시스템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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