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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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지정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9.07.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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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경북 영천시 남부동 일원이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형 첨단복합도시<위치도 및 조감도>’로 조성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경북 영천시가 신청한 ’미래형첨단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대해 국토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한다고 8일 밝혔다.

영천 미래형 첨단복합도시는 민관합작으로 1893억원을 투자해 59만1000㎡ 부지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지역전략산업을 발굴하여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

또한, 이 지역에 도시형 첨단산업․물류기능을 중심으로 교육․연구시설, 공공기관 등 지원시설을 배치하여 도시공간구조를 재편하게 된다.

한편, 영천지역은 지난 60여 년간 탄약창, 3사관 등 군사시설로 인한 각종 규제로 지역이 낙후되었으나, 이번 투자계획을 통해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전략산업을 유치하여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투자선도지구 조성을 위해 신설되는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에 국비 232억원을 지원하고, 각종 세제·부담금 감면 및 규제특례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광호 국토교통부 지역정책과장 “영천 투자선도지구가 지역에 경제 활력소가 되어 일자리 창출 등 효과를 만들어 내기를 기대하면서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 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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