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억원 규모…보현산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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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0억원 규모…보현산댐 건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09.12.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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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3,300억원 규모의 보현산 다목적댐이 건설된다.
국토해양부는 8일, 영천 보현산 다목적댐 건설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보현산댐은 지금까지 보현댐으로 불려져 왔으나 댐 인근에 위치한 보현산천문대와 함께 관광명소로 조성하려는 영천시의 요청으로 ‘보현산 다목적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보현산댐은 4대강 살리기 수자원 확보 사업에 포함된 댐으로서 경북 영천시 화북면(낙동강지류 고현천)에 높이 57m, 길이 245m, 총 저수용량 2,200만톤 규모로 건설된다.
보현산댐이 건설되면 연간 1,500만톤의 청정용수를 영천, 경산시에 공급하여 지역발전의 기반을 확보하게 되고, 수력발전을 통해 연간 1,387MWh의 녹색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사업이 착수되면 내년 1월부터 보상설명회와 보상협의회를 통해 보상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주민과 지자체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보상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편의를 위해 세무상담 및 각종 공부발급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현장사무소를 개설해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댐 주변지역 주민의 생활환경개선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댐 건설기간중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비를 지원되어 주민복지·문화·공공시설 등에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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