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미래 공항 30년 비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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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미래 공항 30년 비전 그린다
  • 오세원
  • 승인 2019.07.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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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 수립 착수…향후 30년간 ‘비전과 전략 2050’ 제시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정부가 미래 공항을 위한 30년 비전을 마련한다.

국토교통부는 환경 변화에 대응한 미래 공항개발 비전과 전략 마련을 위해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1~2025)’ 수립에 착수했다.

내년 12월까지 진행하는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총괄 수행하고, 기술 부분은 ㈜유신에서 담당한다.

국토부는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수립 과정에서 향후 30년간의 ‘비전과 전략 2050’을 제시할 계획이다.

새로운 비전과 전략에 따른 주요 검토내용은 ▲(항공수요)향후 30년간 우리나라의 여객 및 화물 수요를 예측 ▲(공항체계)비전과 전략, 항공수요에 부합토록 현재 공항의 권역(중부·동남·서남·제주) 및 위계(중추·거점·일반)를 재검토 ▲(개발계획)대내외 여건, 항공수요, 공항체계 등을 고려하여향후 5년간 공항 기반시설 개발계획 수립 ▲(투자재원)개발계획과 연계, 투자소요 및 재원조달 계획 수립 이다.

국토부는 아울러,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항정책포럼’을 발족했으며, 앞으로 공항정책 분야의 자문기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계획 수립과정에서 공항권역별 지자체 설명회, 대국민 의견수렴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 국민참여단 구성·운영 등 국민의 참여·소통을 강화한다.

김용석 국토부 공항항행정책관은 “공항은 국가의 얼굴이자, 국민의 날개가 되어주며, 국가와 지역의 경제성장 견인차 역할을 하는 복합 기반시설”이라면서, “다음 30년을 위한 공항은 국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며, 성장·혁신·상생을 위한 거점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으로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은 연구 용역을 수행하는 과정속에서 관계기관 및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국토부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2월 확정·고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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