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감정원은 이달 25일자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민간투자사업의 차량기지 및 지상 환기구 등 지상구간에 대한 토지보상을 위한 토지보상계획을 공고한다고 26일 밝혔다.
감정원은 지난 2월부터 토지 및 물건조사를 실시하는 등 현재까지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한 보상업무를 진행 중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은 기존 광역・도시철도와 달리 지하 40m 이하 대심도에 철도를 건설해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이 없어 직선화 노선을 고속으로 운행하는 새로운 철도 교통수단이다.
감정원은 이달 25일자로 지상구간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이어 8월경 감정평가, 그리고 9월경 협의통지를 할 계획이다. 지하구간에 대한 보상계획공고는 9월경 가능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이번 사업에 대한 최초고시를 한 이후 관계기관 협의 및 지적현황측량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17일자로 실시계획변경에 대한 고시를 했고, 보상이 완료되는 토지부터 개발에 착수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신속한 토지 등의 보상절차진행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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