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2년 연속 A등급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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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2년 연속 A등급 비결은?
  • 오세원
  • 승인 2019.06.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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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리 일원화 정부정책 선도, 공기업Ⅰ군 최초로 정규직 전환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가 ‘2018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 수자원공사는 24년만의 물관리 일원화를 통해 수량과 수질을 동시에 고려하는 유역중심 물관리를 실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 창출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 받았다.

다목적댐 운영시 역대 최대 규모의 환경대응용수를 확보(1억5400만㎥) 및 방류(8300만㎥)해 녹조 33%, 냄새물질 81%를 저감했다.

▲ 2018년 베트남국제물주간K-water-중소기업홍보관/제공=한국수자원공사

아울러, 상수도의 유수율 제고로 누수량 8.8억㎥(팔당댐 저수용량의 약 3.5배) 절감했고, 수도계획 재검토로(158건) 1342억원의 중복투자를 방지했다.

또한, 지난해 9월 공기업Ⅰ군 최초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으며, 수질 및 안전 등과 관련된 9254개(전년대비 140% 수준)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그리고, 파견ㆍ도급 등 비정규직 직원 1240명을 노ㆍ사간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을 통해 정규직으로 조기에 일괄 전환해 고용안정성을 높였고, ▲워터코디(방문수질검사), 워터닥터(옥내배관 진단ㆍ세척), 수도관로 안전점검원, 물환경지킴이 148명 ▲댐 주변 취약계층(노인, 저소득층) 5068명을 채용하는 등 국민 니즈를 반영한 일자리를 만들었다.

아울러, 중소기업 전담조직인 물산업플랫폼센터를 열어 기술개발부터 해외수출까지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했으며, 물을 매개체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여 평등한 물 복지를 실현했다.

이에 물산업 스타트업을 5개사에서 48개사로 10배 확대하고, 해외사업 동반 진출로 중소기업 수출을 2억7000만원에서 82억원으로 30배 확대해 국가 물산업 혁신 성장을 견인했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수도검침으로 독거노인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 세탁ㆍ목욕ㆍ의료ㆍ구직이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지원트럭 운영을 통해 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국민의 안전을 생각 하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물 서비스 제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욱 인정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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