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건설인, “혁신과 새로운 가치 창조하는 건설산업으로 거듭날 것”
상태바
200만 건설인, “혁신과 새로운 가치 창조하는 건설산업으로 거듭날 것”
  • 오세원
  • 승인 2019.06.21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단연, ‘2019 건설의 날’ 기념식 성료…이광래 우미건설 명예회장 ‘금탑’ 영예
▲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제공=대한건설협회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유주현, 이하 건단연)는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19 건설의 날>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건설, 혁신의 답을 찾다” 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건설업의 새로운 미래상과 건설인의 혁신을 제시했다.

유주현 건단연 회장은 기념사에서 “해외 주요 국가에서는 혁신 기술을 이용한 매출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이 다수 나오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건설산업도 변화와 혁신을 빨리 접목시켜 산업간 융복합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한 건설현장, 건설시장의 다양화, 수요자 중심의 미래형 발주체계 구축 등 건설업계가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대한건설협회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72여년간 이룩한 건설산업의 업적 노고를 치하하면서, “앞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건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건설의 날을 축하하고 국내 및 해외 건설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건설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건설산업의 각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운 건설인 140인이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일평생을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이광래 우미건설㈜ 명예회장이 수훈의 영광을 안았다.

▲ 이광래 우미건설 명예회장 금탑산업훈장 정부 포상/제공=대한건설협회

이광래 명예회장은 37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주택 7만호를 건설하여 주택산업 발전 및 주거 안정에 이바지 하였으며, 행복도시 국도1호선, 원주~강릉 철도, 새만금관광단지 등 국가기반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금파장학재단 설립, 사랑의 집수리 및 돈의문 증강현실 복원사업 등을 통해 사회공헌과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은탑산업훈장은 고태식 준제이엔씨㈜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은 김효진 ㈜한화건설 부사장, 김학영 ㈜화성방수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은 조성진 ㈜대우건설 전무, 김태경 (유)석파토건 대표, 조충환 덕흥건설㈜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박창옥 ㈜부일종합중기 대표이사 등 6인이 산업포장을 수상하였으며, 황용호 ㈜성화설비 대표이사 등 5인이 대통령 표창을, 최재원 현대엔지니어링㈜ 상무보 등 5인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가 기반산업이자 대표적 일자리 산업인 건설산업을 이끌어온 건설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기술과 생산구조를 혁신하고, 보다 공정하고 안전한 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건설산업의 혁신을 위하여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한 정부인사 및 국회의원, 건설단체장, 유관기관장, 주요 건설업체 CEO 및 임직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