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본점’ 국내 지진안전 시설물로 ‘첫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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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본점’ 국내 지진안전 시설물로 ‘첫 인증’
  • 오세원
  • 승인 2019.06.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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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시설안전公 이사장 “지진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에 최선 다할터”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은행 본점<사진> 건축물이 국내 지진안전 시설물로 첫 인증을 받았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하 공단)은 대구은행 본점 건축물을 ‘지진안전 시설물’ 제1호로 인증하고 21일 행정안전부와 함께 인증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이란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라 내진성능이 확인된 시설물에 대해 인증서와 인증명판을 교부하는 제도다.

대구은행 본점은 시설 규모가 18층(저층부 4층), 연면적 2만9035㎡로 1985년에 준공되어 내진설계(1988년 도입) 미적용 건축물이지만, 내진보강을 통해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공단의 심사를 통과했다.

박영수 공단 이사장은 “제1호 인증을 계기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간 건축물 소유주는 내진성능평가 비용과 인증수수료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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