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서울시와 도시홍수 국제 심포지엄 개최
상태바
수자원공사, 서울시와 도시홍수 국제 심포지엄 개최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9.06.17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지난 1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스마트 도시홍수관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도시홍수관리’ 기술은 도시홍수의 주요 원인인 국지성 집중호우가 주로 발생하는 지상 고도 1㎞ 내외를 관측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고정밀 강우 관측 시스템’으로 얻은 강우예측 정보를 도시의 배수 체계와 연계해 도시홍수에 대응하는 기술이다.

이날 일본 교토대학교 방재연구소는 집중호우 및 도시지역 홍수범람 모델링 기술에 대해 발표했으며, 미국 아이오와대학은 레이더에 기반한 정량적인 강우추정 기법을 소개했고, 이어 영국 브리스톨대학은 기상레이더를 활용한 강우예측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경북대학교의 소형 레이더망을 활용한 서울시 침수분석 사례, 수문레이더 및 데이터 기반 실시간 범람해석과 이화여자대학교의 정량적 강우예측 개선기법을 소개했다.

수자원공사는 ‘서울시 스마트 도시홍수관리시스템’을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선보였다. ‘서울시 스마트 도시홍수관리시스템’은 ‘고정밀 강우 관측 시스템’으로 얻은 실시간 강우정보를 활용해 집중호우를 예측하고, 도시 내 홍수 취약지역을 분석해 서울시와 공유해 도시홍수에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이학수 사장은 “대한민국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사전예방 중심의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 안전과 건강한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도시홍수관리시스템은 ‘환경부 R&D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해 고해상도 수문정보를 강우예측 및 수재해 모형과 연계하는 신개념 수재해 대응기술 확보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