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지자체, 부동산 실거래 공개정보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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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지자체, 부동산 실거래 공개정보 ‘일원화’
  • 오세원
  • 승인 2019.06.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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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래 데이터 총괄·취합→각 지자체에 API 방식으로 제공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토교통부는 이달 11일부터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와 부동산 실거래 공개정보 일원화를 실시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시스템 간 차이 없이 국민들에게 동일한 실거래 정보 제공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국토부 측은 밝혔다.

우선 정보공개 시스템을 운영하는 국토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시·군·구로부터 각각 데이터를 취합하는 기존 방식에서 국토부가 실거래가 데이터를 총괄해 취합한 후 이를 각 지자체 시스템에 제공(API 방식)하도록 개선해 어떤 시스템에서도 동일하고 정확한 실거래가 공개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다 정확하고 시기적절한 실거래가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계약일’을 기준으로 실거래가 정보 및 거래현황 자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계약일’과 ‘부동산 거래 신고일’ 사이에는 최대 ‘60일’의 시차가 발생한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범위 내에서 실거래가 정보 활용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10일 단위로 공개하던 계약일을 일 단위(계약일 명시)로 변경해 공개하는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실거래정보를 어디에서나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 측은 “개선된 정보는 내일(11일)부터 적용되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서울시 부동산 정보광장, 인천시 스마트 GIS인천, 경기도 부동산 포털 등 각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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