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대상 14일까지 지원 접수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조달청이 ‘해외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 기초과정’을 신설하고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이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김천 소재 조달교육원에서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조달시장에 관심을 높이고 기초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되었으며, KAIST 글로벌 공공조달연구센터와 협업해 강사진과 과목을 구성했다.
그동안 해외조달시장은 9조5000억원에 달하는 거대시장으로 최근 진출하려는 중소기업들이 증가했으나, 제대로 된 전문 인력이 없어 입찰제안서 작성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에 대한 교육도 국내에 많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상윤 기획조정관은 “단기교육의 특성상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한계는 있겠지만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기본지식을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 글로벌시장에 대한 안목을 높인다는 점에서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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