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과 도시재생 표준PF대출 지원 MOU 체결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은 지난 30일 산업은행과 ‘도시재생 표준PF대출’을 지원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고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사업의 수익성을 보완해줄 수 있는 다양한 금융지원이 절실하다”며 “HUG는 주택도시기금, 보증과 더불어 도시재생 표준PF대출과 같은 신규 금융지원 방안을 계속 발전시켜, 도시재생 사업에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재생 표준PF대출은 HUG의 ‘도시재생 PF보증’을 승인받은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산업은행이 금리 및 기간 등이 표준화된 대출조건을 적용하는 대출상품이다. 도시재생 PF보증은 도시재생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PF방식으로 조달하는 대출 원리금을 지급 보증하는 HUG의 보증상품이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및 산업단지재생지구 내에서 시행되며, HUG의 ‘도시재생 PF보증’을 승인받은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산업은행은 연간 총 5000억을 한도로 ‘도시재생 표준PF대출’을 취급할 예정이다.
금리는 통상 PF대출에 적용되는 CD금리(3개월물)보다 변동성이 낮은 ‘산업금융채권 금리(1년물)+1.7%’ 이내로 결정되며, 대출관련 각종 수수료도 면제된다.
한편, ‘도시재생 PF보증’과 ‘도시재생 표준PF대출’을 지원받는 도시재생 사업시행자는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저리의 자금조달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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