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은 23일 ‘인프라 거버넌스 회의’에 참석해 “민관협력 투자개발형사업(PPP)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프라 개발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월드뱅크가 공동개최한 이 회의는 2017년에 처음 개최되어 지난 1, 2차 회의가 모두 아프리카에서 열렸다.
이번 3차 회의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회의로서 세계은행(WB)이 KIND에 공동개최를 제안해 이뤄지게 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방글라데시, 몽골 등 아시아 국가의 정부 고위인사와 주요 국제기구 및 다자간개발은행의 인프라 전문가, 그리고 국내·외 기업 관계자 등 약 40개국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선호 차관은 이날 “우리나라가 지난 반세기 동안의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뤄오며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인프라 개발 성과를 이어온 만큼, 아시아 등의 개발도상 국가들에게는 최적의 개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해외 인프라 개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KIND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인프라 개발 정책펀드 조성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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