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조합원사 ‘건설안전 금융지원’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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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조합원사 ‘건설안전 금융지원’ 본격 시동
  • 오세원
  • 승인 2019.05.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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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네건설과 일체형작업발판 특별융자 첫 계약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건설공제조합(이하 조합)이 일체형작업발판(시스템비계) 특별융자 제1호 지원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조합은 21일 종로지점 조합원 ㈜마이네건설의 ‘당산동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일체형작업발판 설치비용에 대한 특별융자를 최초로 실시하고, 해당 현장에 발급된 근로자재해공제료도 10%할인했다.

조합은 건설현장의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정부의 건설안전 강화대책에 발맞춰 지난 1일부터 일체형 작업발판을 사용하여 안전 조치를 강화한 현장에 대한 금융지원을 본격화했다.

▲ 사진 중앙 김진현 건설공제조합 종로지점장, 왼쪽 두번째 이지은 마이네건설 대표/제공=건설공제조합

구체적으로 20억원 이하 민간발주 공사에 대한 일체형작업발판 설치비용 융자(최대 2000만원, 금리 1.4∼1.5%)와 일체형작업발판을 설치한 모든 현장의 하도급대금지급보증 수수료 및 근로자재해공제료 할인을 골자로 한다.

조합 관계자는 “안전에는 베테랑이 없고 누구도 재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면며 “이번 융자를 시작으로 더욱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시스템비계의 이용 확산과 안전한 건설일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지은 마이네건설 대표는 “평소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안전에 우려가 많았다”며 “초저리 융자, 공제료 할인 등 조합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큰부담 없이 임직원들을 재해로부터 지켜낼 수 있게 되어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합은 빠른 시일 내에 ‘일체형 작업발판 대여대금지급보증’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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