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e-발주시스템’ 공공기관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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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e-발주시스템’ 공공기관 전면 개방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9.05.1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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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조달청 입찰에서만 가능했던 ‘e-발주시스템’이 내년부터는 공공기관 자체 조달에도 개방된다.

조달청은 16일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4개 공공기관과 ‘e-발주시스템’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e-발주시스템’을 지금까지 조달청 입찰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내년부터는 수요기관 자체조달도 이용할 수 있게 개방된다.

조달청은 전면 개방에 앞서 이들 4개 공공기관을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해 시스템 이용 전반에 관한 업무를 지원하고, 사례분석을 통해 향후 시스템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e-발주시스템’을 활용하면 협상계약 전반의 과정이 전자적으로 처리되어 제안서제본, 교통비 등 조달기업이 입찰관련 비용이 절약된다.

내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이 ‘e-발주시스템’을 활용하게 되면 연간 약 1400억원 정도의 비용이 절감이 예상된다.

이현호 신기술서비스국장은 “모든 공공기관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2의 ‘e-발주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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