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장관 “국토부와 ‘하나의 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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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장관 “국토부와 ‘하나의 팀’ 되자”
  • 오세원
  • 승인 2019.05.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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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15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관장 간담회서 신임 기관장들에게 당부
▲ 김현미 장관이 13일 산하 15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기관장들과 함께하는 간담회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제공=국토교통부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토교통부와 ‘하나의 팀’이 되어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인선이 마무리된 산하기관 신임 기관장들과 정책 공조를 다지고 기관별 주요 시책들을 점검하기 위해, 13일 산하 15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기관장들과 함께하는 간담회에 자리에서 새롭게 취임한 기관장들에게는 이같이 당부했다.

김현미 장관은 이날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토부 장관으로 취임한지 약 2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주거복지로드맵 및 3기 신도시 추진의 차질없는 이행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과확산 ▲철도분야와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 등 주요 시책의 성과와 이행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김 장관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건설분야 일자리 질 개선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올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 지 3년차가 되는 해로서, LH, HUG, 한국감정원 등이 뉴딜사업 투자를 확대해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 기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건설산업과 관련해서는 다음달(6월) 19일부터 ‘임금 직불제’가 모든 공공공사에 의무화될 예정으로, 이미 ‘임금 직불제’를 선도적으로 적용 중인 국토부 산하기관 현장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으로 공기·공사비 조정 등이 필요한 경우 이를 적극 반영하는 한편, 지난 3월 발표된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의 이행을 통해 건설분야 일자리가 양질의 안전한 일자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하기관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초 발표된 ‘범부처 채용비리 전수조사’의 후속조치도 차질없이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참석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감정원, 주택도시보증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철도시설공단, 교통안전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 ㈜SR,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등이다. 올 상반기 신임 기관장 취임 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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