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주말에 3종세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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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주말에 3종세트 수주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9.04.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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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3건 수주…총 3400억원 규모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포스코건설이 주말에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3종세트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13일 제주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따냈다. 또한, 부산에서는 회원사로 참여한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도 수주했다.

▲ 제주 이도주공1단지 투시도/제공=포스코건설

제주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은 제주시 이도 2동 888번지 4만3375㎡ 부지에 지상 14층 11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795가구가 들어선다. 공사비 2300억원 규모이다. 지난 1월에는 3160억원 규모의 대구시 중리지구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서울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아 온 사업으로, 포스코건설은 전 가구를 1개층씩 상향 이동하는 필로티와 스카이 커뮤니티 등 특화된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1100억원 규모이다.

▲ 서울 잠원훼미리 아파트 투시도/제공=포스코건설

잠원 훼미리아파트는 수직•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1층~지상 최고 18층 3개동 288 세대가 지하4층~지상 최고 20층 3개동 331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 시장의 수요확대를 예상하고 지난 2014년부터 리모델링사업 전담부서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후로 지금까지 총 13건, 약 2조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상태다.

한편, 공사비가 7000억원에 달하는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선정총회 찬반투표에서 포스코건설이 회원사로 참여한 컨소시엄이 조합원 616명 중 556명의 찬성으로 시공사로 낙점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스마트컨스트럭션을 선도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기술력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사명감을 더해 명품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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