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박물관단지 조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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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박물관단지 조성 ‘탄력’
  • 오세원
  • 승인 2019.04.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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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연구용역비 확보..연구용역 2건 발주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문화재청, 국가기록원 등과 함께 박물관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행복청은 지난해 재정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박물관단지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비를 확보했으며, 지난 8일 연구용역 발주를 계기로 지지부진했던 박물관단지 사업에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

우선, ‘도시건축박물관 건립 및 전시프로그램 구체화 연구용역’에서는 도시건축박물관의 건립 실행계획 수립과 전시계획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며, 전시공간의 구성 및 전시콘텐츠 구현을 위한 시각자료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 박물관단지 배치도/제공=행복청

이어 ‘박물관단지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추진전략 연구용역’은 박물관단지의 주변 여건 분석, 단지 운영에 따른 효율화 방안 및 재원조달 개선대책 등을 마련하여 성공적인 박물관단지 건립과 운영을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박물관단지 조성사업은 중앙공원과 금강이 접한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리(S-1생활권) 7만5000㎡ 부지에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 박물관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5개 부처가 협업하는 문화사업으로, 전시콘텐츠 개발 및 운영계획 등을 공동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까지는 어린이박물관, 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 건립예산이 확보되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기본설계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용역비는 총 3억5000만원이고,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300일간)이며, 계약방식은 협상에 의한 계약체결로 이루어진다. 사업자는 기술평가(80%)와 가격평가(20%)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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