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박성동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은 9일 “건설업계의 의견을 검토해 합리적인 계약제도 개선방안을 모색·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건설협회와 국가계약제도 개선을 위해 가진 ‘국가계약제도 개선 간담회’에 자리에서다.

박성동 국장은 이날 “계약제도는 재정운용의 효율성, 발주기관-조달기업간 공정성 및 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힌 것이다.

이날 간담회는 기재부가 공사비 부족 등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성동 국고국장을 비롯한 기획재정부 관계관과 조준현 대한건설협회 정책본부장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건설협회는 건설산업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공사비 정상화를 위한 대안의 적극적 검토, 100억∼300억미만 공사에 도입 예정인 ‘간이종심제’ 관련 업계현실을 충분히 감안하여 시범사업 실시 후 시행, 지난 1월 기재부가 발표한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중 업계 애로해소 사항의 조속한 계약예규 개정·시행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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