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경착륙 우려감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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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경착륙 우려감 가시화
  • 오세원
  • 승인 2019.04.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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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협회, 올 2월 국내건설수주 8.6조…전년동월比 9.6%↓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연초부터 건설경기 경착륙 우려감이 가시화되고 있다.

9일 대한건설협회가 조사·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올 2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8조5927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9.6% 감소했다. 전월대비로는 9.2% 감소했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8257억원으로 8.4% 감소했다.

공종별로 토목은 발전송전배전, 도로교량, 항만·공항, 농림수산 등의 공종을 중심으로 21.4% 감소했다.

반면에 건축은 신규주택, 공장·창고, 관공서 등을 중심으로 0.1% 증가했다. 주요공사로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연구교육센터 건립공사, 구리 여성회관 신축공사 등이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5조7670억원으로 10.1% 감소했다.

공종별로 토목은 조경, 토지조성, 도로교량 등을 중심으로 9.9% 감소했고 건축은 재건축, 공장·창고 등 공사의 감소로 10.1% 감소했다.

2월 수주액은 공공건축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부진한 양상이며, 1월 9조5000억원에 이어 2월 수주액 역시 최근 3년내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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