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분교설립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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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분교설립 탄력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9.04.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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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익 차장, 줄리아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장 면담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의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이하 음악원) 분교 설립이 순조로울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음악원의 세종 분교에 대한 향후 설립일정 등 주요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이탈리아 로마 본교의 로베르토 줄리아니 원장과 직접 면담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행복청 측은 세종 분교설립에 대한 음악원의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성공적인 개교를 위해 양 기관의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박무익 행복청 차장(왼쪽 4번째)과 음악원 줄리아니 원장(오른쪽 4번째)이 주이탈리아대한민국문화원(대사관)에서 공식 면담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제공=행복청

그동안 음악원이 세종 분교설립을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제도 등이 상이해 심사에 일부 어려움이 있었으나, 오는 8월 말까지 교육 당국의 설립 승인을 목표로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음악원의 로베르토 줄리아니 원장이 오는 5월이나 6월 중 승인 기관인 교육부 관계자와 직접 면담을 요청하는 등 음악원 본교 차원에서 세종 분교설립에 각별한 애정과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박무익 행복청 차장은 ““심사 기관인 교육 당국의 분교설립 승인을 법정 기한 내에 차질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음악원과 함께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은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대학(1566년 개교) 중 하나로, 소프라노 조수미 등 세계적인 음악거장들을 배출한 명문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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