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교통사고 사망자 ‘0’명… '비전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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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교통사고 사망자 ‘0’명… '비전 제로'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9.04.10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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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2019 미디어 간담회’ 가져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9일 경기도 김포시 한국타임즈항공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볼보트럭 안나 밀러 신임 인터내셔날 세일즈 총괄 수석 부사장은 안전을 비롯한 그룹의 핵심가치에 기반해 볼보트럭의 비전 및 성장 전략 등을 발표했으며, 안나 리게 볼보트럭 교통 및 제품 안전 담당 이사는 안전한 도로환경 구축을 위한 볼보트럭의 비전을 제시하며 비상제동장치(AEBS)의 시연을 진행했다.

볼보트럭은 품질, 환경과 함께 ‘안전’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꼽으며 교통사고 조사팀(ART)이 각종 교통사고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향후 제품개발에 반영하는 등 안전시스템 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사진 왼쪽부터 볼보트럭 안나 밀러 인터내셔날 세일즈 총괄 수석 부사장,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 안나 밀러 인터내셔날 부사장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제공=볼보트럭코리아

또한, 스웨덴 정부의 ‘비전 제로(Vision Zero)’에 뜻을 함께하고 있는 볼보트럭은 볼보의 제품이 관련된 교통사고 발생율을 제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볼보만의 ‘비전 제로’를 재정의했다.

안나 밀러 부사장은 “볼보트럭은 모든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볼보트럭이 관련된 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볼보트럭은 효율성 높은 차량의 개발 외에도 환경, 안전과 같은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볼보는 대형 트럭 관련 교통안전을 실천하고 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안전을 우선시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법규 도입에 앞서 지난해부터 판매되는 볼보트럭 대형 트랙터 제품에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와 차선이탈경고장치(LDWS)를 기본으로 장착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현재는 국내에 판매하고있는 모든 제조사를 통틀어 볼보트럭만이 유일하게 대형과 중형 트랙터, 덤프 및 카고 전 차종에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해서 장착하고 있다.

▲ 볼보트럭의 첨단안전장치 중 하나인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의 시연 모습/제공=볼보트럭코리아

특히 볼보트럭의 ‘듀얼센서시스템’ 비상자동제동장치는 전면 레이더에만 의존하는 ‘싱글센서시스템’과 달리, 레이더와 카메라가 동시에 작동하여 전방의 차량뿐만 아니라 보행자, 가드레일 등 도로 위 위험요소의 모양과 위치까지 정확하게 인지하는 능동적 안전 시스템이다.

또한, 볼보트럭의 비상자동제동장치는 충돌이 예상되는 차량을 인지하면 계기판에 위험 신호를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위험신호를 표시해 준다.

이날 행사장에서 비상자동제동장치의 시연을 직접 진행한 안나 리게 이사는 “도로 위의 사고는 운전자, 차량, 도로 환경을 비롯한 인프라 및 다양한 도로 이용자들이 모두 관련된 사건이다”며 “볼보트럭은 트럭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로부터 도로위의 모든 사람들의 부상을 줄이고 ‘무사고’를 실현하기 위해 수년을 거쳐 비상자동제동장치와 같이 운전자를 지원하는 능동적인 안전 시스템 개발에 매진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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