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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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연다
  • 오세원
  • 승인 2019.04.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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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HDC현대산업개발’…참여대상 ‘HDC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HDC(회장 정몽규)그룹이 사내 벤처 육성에 적극 나선다.

이는 ‘혁신을 응원하는 창업국가’라는 정부 국정과제에 부응하고, 기업 내 벤처생태계 활성화, 기업문화 혁신과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것이라는 게 HDC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1일 HDC그룹에 따르면, 디벨로퍼로서 잠재되어있던 직원 개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26일까지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Great Developer가 되기 위한 신사업 아이디어 ▲신(新)주거문화 형성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기존 공간 및 주거서비스를 디지털 및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신사업 아이디어 등 3가지 주제로 열리며, HDC현대산업개발 주관하에 HDC그룹의 모든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포상과 더불어 초기 시장 검증과 사업모델 구체화를 통해 신사업 법인을 설립하게 되면 사업지분을 부여하고, 창업자금 또한 지원받게 된다.

HDC는 아이디어 제안부터 사업화까지 임직원들에게 인큐베이팅 및 사업모델 구체화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지분을 부여해 권리를 보장하고, 사업의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복직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임직원들의 도전정신을 독려한다.

김희방 HDC현대산업개발 미래혁신실장은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제는 구조적 변혁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며 “임직원의 도전정신을 자극하고 혁신 문화를 확산시켜 조직에 활력을 더하고, 장기적으로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한편, HDC는 2017년부터 일곱 차례 진행된 ‘Big Transformation’ 프로젝트를 거쳐 미래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 조직 구조를 바꾸고, ‘Fast & Smart 기업’으로 변화의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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