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41곳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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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국 41곳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 오세원
  • 승인 2019.03.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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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483가구..내달 8일부터 만 19~39세 청년·7년 이내 신혼부부 등 청약 접수가능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토교통부는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를 다음달(4월) 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전국 41곳 6483가구다.

올해 입자주를 모집하는 행복주택은 총 110곳 2만6000가구로, 분기별로 모집할 예정이다.

1분기에는 수도권 37곳 4945가구와 비수도권 4곳 1538가구 등 총 41곳 6483가구를 모집한다. 2분기부터는 분기별로 수도권 47곳 1만4177가구와 비수도권 22곳 5569가구 등 69곳 총 2만여 가구에 대해 추가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의 주거비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대학생·청년·산업단지 근로자는 최대 6년, 신혼부부·한부모 가족은 최대 6년~10년, 주거안정지원 계층(취약·노인계층)은 최대 20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올해 모집하는 행복주택 110곳에는 재건축·재개발 지구 매입형, 신혼 특화 단지, 일자리연계형 주택,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등 다양한 유형의 행복주택이 포함됐다.

올 1분기 재건축·재개발 지구에서 건설한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서울지역 내 길음3촉진구역, 녹번1-2 등 27곳 1283가구다.

2분기 이후에는 신혼특화단지(의왕고천, 동탄호수공원), 중소기업근로자 우선공급(하남감일, 인천서창2, 화성남양뉴타운, 청주동남, 아산배방, 인천영종, 아산탕정), 산업단지형(파주법원, 평택고덕Ca1·Ca2, 평택청북, 영암용앙, 안성아양, 부산명지, 당진우강송산, 진천성석), 노후 공공청사복합개발(오류1동주민센터) 등 다양한 유형의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접수기간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의 경우 4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이며,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이다.

접수는 온라인(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모바일앱(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으로 가능하며, 입주는 올해 11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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