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옥정 등 2곳 공공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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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옥정 등 2곳 공공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 오세원
  • 승인 2019.03.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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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옥정지구 위치도/출처=국토교통부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양주옥정과 인천영종 2개 지구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1768호를 공급하기 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를 공모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보유 택지인 양주옥정, 인천영종 등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를 28일부터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소유의 부담을 줄여 거주의 가치를 높여주는 임대주택으로, 품질 좋은 주택에서 최대 8년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다.

특히, 일반주택의 경우 주변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은 시세의 85% 이하로 임대료를 낮추고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 및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하는 등 공공성을 확보한 임대주택이다.

이번 공모에는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항을 공모지침에 추가했다.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실시설계도서 및 공사비 산출 내역을 근거로 공사비의 공종별 검증을 위한 절차를 도입해 사업계획 협의 시 적정 공사비를 반영하도록 했다.

우선, 양주옥정 A5블럭은 총 4만6899㎡의 면적에 전용면적 60㎡이하 공동주택 534가구, 60~85㎡ 공동주택 387가구 등 총 921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

그리고 인천영종 A9블럭은 총 4만4597㎡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847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

LH는 이달 28일 공모 공고하고, 5월 30일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6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걸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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