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 “인도, 해외사업 제1 중점국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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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 “인도, 해외사업 제1 중점국가로”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9.03.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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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도 철도사업 ‘럭나우 메트로’성공적 개통…인도철도건설사업 참여 적극 추진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향후 인도를 철도공단 해외사업의 제1 중점국가로 삼아 국내기업과 함께 인도 철도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 이사장은 지난 8일 인도에서 처음으로 수행한 럭나우 메트로 철도사업 개통과 관련 “우리는 민간기업과 함께 인도에서 델리 수도권 급행철도 기술용역, 럭나우 메트로 2단계 기술용역 등 후속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이날 인도에서 처음으로 수행한 럭나우 메트로 사업을 완료하고,성공적으로 개통했다고 밝혔다.

▲ 이동렬 철도공단 해외사업본부장(왼쪽 3번째)이 럭나우 메트로 개통식에 참석해 Keshav Kumar 럭나우 메트로공사 사장(왼쪽 4번째)과 Mariano Alvarez 스페인 Ayesa社 프로젝트 매니저(왼쪽 5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럭나우 메트로 사업은 총사업비 1조833억원(9억6000만달러)을 투입해 럭나우 도심 22.9km 구간에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럭나우는 인도 역사상 정치·문화의 중심지인 우타르프라데쉬주의 주도(州都)이다.

공단은 인도 럭나우 메트로공사(LMRC)가 발주한 총 421억원(3320만 달러)규모의 사업관리 및 감리 사업에 스페인의 Ayesa사 등과 다국적 컨소시엄을 구성해여 차량·신호 등 철도시스템 분야와 품질·안전, 시험·시운전 분야 PM(사업관리) 및 감리를 담당했다. 공단은 이 사업 참여로 약 97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한편, 공단은 2005년 중국 철도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17개국 59개 해외사업에서 약 3000억원을 수주했다. 럭나우 메트로 사업의 성공적인 개통을 발판삼아 후속사업인 럭나우 메트로 2단계 기술용역 등 인도철도건설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 중이다.

▲ 럭나우 CCS공항 인근에서 인도 연방 내무장관 등 인도연방 및 주정부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렸다./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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