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公, 작년 건설공사비 418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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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公, 작년 건설공사비 418억원 절감
  • 오세원
  • 승인 2019.03.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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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및 시공가치혁신 검토’ 적용 효과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시행한 74건의 건설공사에서 총 41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설계 및 시공가치혁신 검토’를 적용한 결과다, 설계 및 시공가치혁신 검토란 건설공사의 설계와 시공에 대한 기술적 가치, 안전성, 예산 효율성의 향상을 위해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와 ‘건설사업비 내역심사’를 시행하는 일련의 절차를 말한다.

지난해 예산을 줄인 가장 큰 사례는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공사로 87억원을 줄였다. 이 사업은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해 경기도 시흥시와 안산시 일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어, 부산에코델타시티 3단계1공구 조성공사이며, 7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수자원공사는 2001년부터 이같은 절차를 도입해 지난해까지 총 9573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건설공사의 설계단계부터 안전을 높이면서 합리적 예산집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절감된 예산이 안전성 향상에 재투자되도록 관련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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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규 2019-03-11 10:32:49
국가 기관은 주어진 예산을 사용하는 기준이 민간회사와는 기준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를 아꼈냐 보다는 주어진 예산을 계획대로 문제없이 사용했냐만 보면 되는것입니다. 비용을 어떤식으로 아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아낀 비용만큼 누군가는 받을 돈을 덜 받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결국 전체적으로는 아낀만큼 풀려야 할 돈이 덜 풀렸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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