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올해 철도 전기공사를 약 1조1780억원을 신규 발주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39.1% 증가된 물량이다.
공단은 올해 중부내륙선 충주∼이천 철도건설사업과 동해선 영덕∼삼척 철도건설사업의 전철화공사 등을 발주한다.
그리고 호남고속철도 2단계 목포∼고막원 구간과 동탄∼인덕원 복선전철사업 등 신규 설계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비전철로 운행 중인 경전선 광양∼진주 구간의 전철화사업이 10월 발주될 예정이다.
박민주 공단 기술본부장은 “주요 철도사업별 공정에 맞춰 상반기에만 전기 분야 전체 발주금액의 64.4%인 약 7588억원을 발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공사 발주 시 1사 1공구를 적용해 중·소 업체의 입찰참여 기회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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