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작년 당기순이익 1584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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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작년 당기순이익 1584억원 달성
  • 오세원
  • 승인 2019.02.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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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운영위원회 개최, 830억원 현금배당…내달 20일 총회에 결산(안) 및 배당지급 상정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건설공제조합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1584억원을 달성했다.

조합은 이중 52%인 약 830억원을 현금 배당할 계획이다. 조합원 출자증권 1좌당 2만1000원이 지급된다. 나머지 당기순이익 754억원은 조합원이 보유하는 출자지분가액 상승에 반영해 당기순이익 전액을 조합원에게 환원키로 했다.

조합은 27일 ‘제293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2018사업연도 결산(안)>을 의결하고, 3월 20일 열리는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한, 조합은 건설경기 악화로 인해 경영여건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소조합원의 금융 부담 완화 등을 위한 보증수수료 인하를 통해 연간 최대 170억원의 보증수수료를 절감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외부전문기관과의 연구용역을 토대로 리스크관리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중소조합원이 많이 이용하는 계약·선급금·하자 보증상품의 보증수수료 할인 등을 검토해 보다 많은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조합은 이러한 방침을 규정개정 및 전산개발 등을 거쳐 오는 4월 시행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비용절감을 통해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조합원을 적극 지원하고 건설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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