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 올해 예산 86억7000만원 확정
상태바
엔지니어링협회, 올해 예산 86억7000만원 확정
  • 오세원
  • 승인 2019.02.27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46회 정기총회…‘2018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처리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26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모두 원안 처리했다.

이날 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해 SOC예산 축소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사업을 추진한 결과, 목표 대비 세입은 4.8% 증가하고, 세출은 13.8% 절감하는 등 내실 있는 사업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조달청, 한수원, 농어촌공사 등 주요 공기업들의 10억원 이상 용역의 적격심사의 낙찰하한률 상향 조정과 입찰공고시 예정가격 산출내역 공개, 사업별 특성을 고려한 공사비 요율의 세분화 등의 엔지니어링사업대가 기준의 개정은 적정한 사업대가 확보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올해 예산은 정부 SOC 예산의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과 신규 프로젝트 감소 등으로 엔지니어링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인 86억7000만원으로 편성했다.

협회는 올해 정부의 민간투자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정책연구 추진과 전문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타당성조사와 프로젝트 기획역량 강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중점 추진해 온 기술자 등급체계 개선, 개정 사업대가기준의 2020년도 정부예산편성지침 반영 추진, PMC 등의 활성화와 기술력 중심의 발주제도의 선진화 등을 위해 (엔)산업진흥법령,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법령 개정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FIDIC과 각국의 회원단체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업계의 해외진출 확대와 국제 협력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지자체 대상 건설기술용역업 등록업무 위탁기관 복수지정 확대, 서비스 모니터링단 운영과 협의회․지회 지원의 활성화 등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의 질적 수준 강화에도 힘쓴다.

한편 이날 협회는 안건심의에 앞서 어려운 국내외 시장환경 속에서 우수한 경영성과를 낸 회원사와 산업의 대외위상 제고와 회원사 권익제고에 기여한 발주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에 대한 협회장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고경영자상에 최동식 ㈜삼안 대표이사, 우수경영자상은 건설부문에 김형철 ㈜동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비건설부문에 나장훈 필즈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해외개척상에 이해경 ㈜다산컨설턴트 대표이사, 공로상에는 전경수 ㈜유신 회장을 선정했다.

이밖에도 김정선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 이명수 서울시 설비계획과장, 이장원 전라북도 지역정책과장, 김성현 청도군 시설6급, 인교동 부산시 주무관 등 5명에게는 협회장 명의의 감사패 등을 수여했다. 아울러, 이현수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와 김명규 前)대구지방조달청장에게 특별 감사패를 전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