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작년 BRT 이용객 629만명…대중교통 중심지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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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작년 BRT 이용객 629만명…대중교통 중심지로 ‘우뚝’
  • 이정우
  • 승인 2019.02.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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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별 BRT 이용객 추이(그래프)/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지난해 세종시 BRT 이용객 수가 전년도 대비 약 25% 증가한 총 629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금까지 내부순환 BRT운행과 첨단BRT정류장 운영개시 등을 통해 이같은 결과가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2월 3일부터 신규 운행을 시작한 900번은 반곡동~정부세종청사~한별리를 운행하고 있으며, 신규 운행을 시작한 2월 2만명에서 12월에는 5만2000명으로 2배 이상 이용객이 증가했다.

오송역~정부세종청사~반석역을 운행하는 990번은 지난 2017년 319만9000명에서 2018년 357만2000명으로 증가했으며, 오송역~정부세종청사~세종시청~대전역을 운행하고 있는 1001번은 2017년 180만9000명에서 2018년 230만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행복도시에는 BRT 이외에도 광역버스 1000번, 1002번, 1004번, 1005번이 세종시~대전 유성구를 운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루 평균 1만3000명, 연간 465만3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선별 이용객은 1000번 186만7000명, 1002번 119만9000명, 1004번 157만4000명으로 지속 증가추세에 있어, 행복도시와 대전시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으로서 이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청은 특히. 지난해 12월 15일 운행을 시작한 1005번의 경우 연말까지 1만3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현재 30분 배차 간격으로 향후 15분으로 단축해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고성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교통계획과장은 “앞으로도 BRT 체계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첨단 BRT정류장 추가설치, 친환경 대용량 BRT차량 도입, 광역교통권 통합환승요금체계 마련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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